작성 · 검수 김하은 · 최종 검토 2026년 10월 22일
3줄 요약
- 이번 절기 독감 무료접종은 생후 6개월~14세 어린이·임신부·65세 이상이고, 기간은 2027년 4월 30일까지
- 코로나19는 필수예방접종으로 바뀌어 65세 이상·면역저하자 등이 2027년 6월 30일까지 무료, 독감과 같은 날 맞을 수 있음
- 연령별 개시일이 자료마다 달라 보이니 방문 전 예방접종도우미로 '내 날짜'와 기관 재고를 먼저 확인
부모님께 “독감 주사 맞으셨어요?” 하고 물었더니 “코로나도 맞아야 한다던데, 병원을 두 번 가야 하냐”는 답이 돌아왔다면 이 글이 딱 맞습니다. 올겨울은 독감도 일찍 퍼지고 접종 제도도 달라진 해라서, 작년 기억만 믿고 가면 헛걸음하기 쉽습니다.
올해 달라진 점 3가지
- 어린이 대상 확대 — 무료 연령이 14세까지 올라갔습니다. 2012년 1월 1일~2026년 8월 31일 출생한 생후 6개월~14세가 대상입니다.
- 코로나19의 지위 변경 — 임시예방접종에서 필수예방접종으로 바뀌었습니다. 독감처럼 ‘해마다 챙기는 접종’이 됐다는 뜻입니다.
- 일정이 앞당겨짐 — 질병관리청이 독감 유행이 예년보다 빠른 점을 반영해 시작일을 당겼습니다.
누가, 언제까지 무료인가
| 구분 | 독감(인플루엔자) | 코로나19 |
|---|---|---|
| 대상 | 생후 6개월~14세 어린이, 임신부, 65세 이상 | 65세 이상,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 |
| 기간 | ~2027년 4월 30일 | 10월 중순부터 ~2027년 6월 30일 |
| 횟수 | 어린이는 1~2회(연령·접종력에 따라) | XFG 백신 연 1회(면역저하자는 2회) |
| 백신 | 3가 백신 | 모더나·화이자 XFG |
어린이 독감은 2회 접종 대상이 9월 21일, 1회 대상이 9월 28일부터 시작됐고, 임신부는 임신 주수와 관계없이 임신이 확인되면 맞을 수 있습니다.
부모님은 ‘출생연도 순서’로 돌아옵니다
65세 이상은 한꺼번에 열리지 않고 출생연도별로 순차 시작합니다. 고령일수록 먼저입니다. 다만 독감과 코로나의 개시일이 각각 다르고, 보도·자료마다 날짜 표기가 조금씩 엇갈려 있어 여기서 날짜를 못 박지 않겠습니다. 이 시기쯤이면 대부분 연령대가 이미 열렸을 가능성이 높지만, 본인 생년 기준 날짜는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확인하는 게 가장 정확합니다.
동시접종, 이렇게 하면 한 번에 끝납니다
독감과 코로나 백신은 같은 날 접종이 가능합니다. 질병관리청도 고령층은 한 번 방문으로 맞는 것을 권고합니다. 다만 조건이 있습니다.
- 두 백신을 모두 보유한 기관인지 전화로 확인합니다. 한쪽만 있는 병원이 의외로 많습니다.
- 예진 때 “독감과 코로나 같이 맞고 싶다”고 말합니다. 최종 판단은 예진 의사가 합니다.
- 양팔에 하나씩 맞는 경우가 많아, 반소매나 팔을 걷기 쉬운 옷으로 갑니다.
- 접종 후 20~30분은 기관에서 대기하고, 당일 격한 운동·음주는 피합니다.
비유하자면 독감 주사는 ‘매년 바뀌는 겨울 외투’, 코로나 주사는 ‘이제 정기 점검 항목에 들어온 보험’에 가깝습니다. 같은 날 한 번에 처리하면 어르신 입장에서는 이동·대기 부담이 반으로 줄어듭니다.
병원 가기 전 체크리스트
- 신분증(대리 동행 시 어르신 신분증 지참)
- 가까운 위탁의료기관 또는 보건소 — 주소지와 관계없이 접종 가능, 전국 약 2.3만 개소
-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기관별 백신 보유 여부 확인
- 최근 열이 있거나 아픈 상태면 일정을 미루고 의사와 상담
- 달걀 알레르기·이전 접종 후 심한 반응이 있었다면 예진 때 반드시 알리기
물량이 빠듯하다는 말, 사실일까
보도에 따르면 올해 국내 전체 생산·수입 물량이 전년보다 약 400만 도즈 줄었다고 합니다. 국가예방접종 대상자 몫은 우선 배정되지만, 민간 병원 유료 접종은 재고가 일찍 소진될 수 있습니다. 무료 대상이 아닌 성인이라면 가까운 병원 두세 곳에 재고를 미리 전화로 물어보는 편이 낫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독감 맞은 지 얼마 안 됐는데 코로나는 따로 간격을 둬야 하나요?
같은 날 동시접종이 가능하다고 안내돼 있어 일반적으로 별도 간격을 요구하지 않습니다. 개인 건강 상태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니 예진 의사에게 확인하세요.
65세 미만 부모님은 무료가 아닌가요?
독감 국가지원 대상은 아닙니다. 만성질환자라면 유료 접종을 권장하는 경우가 많으니 주치의와 상의하세요.
임신부는 코로나도 무료인가요?
이번 코로나19 국가접종 대상 안내에는 임신부가 포함돼 있지 않았습니다. 필요한 경우 산부인과 의료진과 상담하세요.
접종 후 팔이 아프고 열이 나면요?
접종 부위 통증·미열은 흔한 반응으로 1~2일 내 가라앉는 경우가 많습니다. 고열이 계속되거나 호흡곤란, 얼굴 붓기 등이 있으면 즉시 병원이나 응급실로 가세요.
참고한 공식 출처
- 질병관리청 — 올겨울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 14세까지 확대(8.25.) 보도자료
- 질병관리청 — ’26-’27절기 코로나19 국가예방접종 시행계획(9.18.) 및 65세 이상 순차 시작(10.2.) 보도자료
- 예방접종도우미(nip.kdca.go.kr) — 접종 가능 기관 조회
※ 일정과 대상은 방역 상황에 따라 바뀔 수 있으니 접종 전 질병관리청 공지를 확인하세요.
이 글과 함께 보면 좋은 가이드
이 글이 도움이 되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