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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계량기 동파 예방 3단계와 터졌을 때 신고·교체비 정리

김하은 2026년 10월 19일 4
수도계량기 동파 예방 3단계와 터졌을 때 신고·교체비 정리

작성 · 검수 김하은 · 최종 검토 2026년 10월 19일

작성 김하은최종 업데이트 2026년 10월 19일이 글은 오구온라인 편집팀의 사실 확인과 정확성 검토를 거쳐 발행되며, 제도·요금·버전이 바뀌면 갱신합니다. 편집·윤리 원칙

3줄 요약

  • 동파의 약 68%는 '보온 미비'가 원인이라 계량기함 채우기만 해도 대부분 막는다
  • 한파가 이틀 이상 이어지거나 최저기온 -10℃ 미만이면 물을 가늘게 틀어둔다
  • 터졌다면 120이나 관할 수도사업소에 신고 — 보온 조치를 했는지에 따라 교체비 부담 주체가 갈린다

한파 뉴스가 뜨는 날이면 아파트 단지 게시판에 꼭 붙는 문구가 있습니다. ‘계량기 동파 주의.’ 대수롭지 않게 넘기기 쉽지만, 막상 터지면 물이 안 나오는 불편에 더해 교체비 문제까지 따라옵니다. 이번 겨울이 오기 전, 10분만 투자해 두면 되는 일이니 미리 정리해 둡니다.

동파, 왜 생길까 — 서울시 분석부터

서울시가 공개한 분석에 따르면 동파 원인은 보온 미비 67.7%, 장시간 외출 24%, 계량기 노출 6.5% 순이었습니다. 쉽게 말해 열 가지 중 일곱 가지는 ‘함 안이 비어 있어서’ 터진다는 뜻입니다. 계량기는 물이 얼면서 부피가 커지는 힘을 그대로 받는 유리·황동 부품이라, 한 번 얼면 속수무책입니다.

예방은 ‘채우기·틀기·녹이기’ 세 가지면 충분

서울시가 권하는 3대 수칙을 순서대로 따라 하면 됩니다.

  • 채우기 — 계량기 보호통(함) 안을 헌 옷, 스티로폼 같은 마른 보온재로 빈틈없이 채우고 뚜껑을 비닐이나 보온재로 덮어 찬 공기를 막습니다. 젖은 보온재는 오히려 얼음 덩어리가 되니 반드시 마른 것으로 쓰세요.
  • 틀기 — 한파가 이틀 이상 이어질 때, 특히 일 최저기온이 -10℃ 아래로 내려가면 욕조 수도꼭지를 연필심 굵기 정도로 아주 조금 열어 둡니다. 흐르는 물은 잘 얼지 않습니다. 장기간 집을 비울 때뿐 아니라 야간이나 잠깐 외출에도 해당합니다.
  • 녹이기 — 이미 얼었다면 헤어드라이어나 미지근한 수건으로 천천히 녹입니다.

여기에 베란다·보일러실·화장실의 노출된 수도관과 보일러 배관도 보온재로 감싸 두면 계량기 외의 지점까지 막을 수 있습니다.

주의
끓는 물을 직접 붓는 방법은 피하세요. 급격한 온도 변화로 계량기 유리나 배관이 깨질 수 있습니다.[/ogu_warn>

상황별로 정리하면

상황 할 일
한파 예보 전 계량기함 보온재 채우기, 노출 배관 감싸기
최저기온 -10℃ 미만·한파 2일 이상 욕조 수도꼭지 가늘게 틀어두기
수도꼭지에서 물이 안 나올 때 계량기 동결 의심 → 미지근하게 천천히 녹이기
계량기가 깨졌을 때 120 또는 관할 수도사업소에 신고

터졌다면: 신고 방법과 교체비 누가 내나

서울 기준으로 다산콜센터 120, 관할 수도사업소, 카카오톡 챗봇 ‘아리수톡’으로 신고하면 교체 서비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다른 지역은 각 시·군 상수도사업소나 지자체 민원 창구에서 같은 절차를 안내합니다.

비용은 보온 조치를 했는지가 가름합니다. 서울시 수도조례 개정 내용에 따르면 한파 같은 자연재해로 동파되어 교체하는 경우 시가 비용을 부담하지만, 보온 조치를 하지 않았거나 보호통 관리 소홀(훼손·노출·이탈)이 원인이면 사용자가 계량기 대금과 설치비용을 전액 부담합니다. 결국 함 안을 채워 둔 사진 한 장, 그리고 뚜껑이 제대로 닫혀 있는 상태가 가장 좋은 증빙이 됩니다.

꿀팁

한파 오기 전에 계량기함 안쪽을 휴대폰으로 찍어 두세요. 보온재를 채워 둔 상태를 보여주면 나중에 책임 소재를 따질 때 도움이 됩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계량기함이 복도에 있어 만지기 어려운데요.
아파트라면 관리사무소에 보온 점검을 요청하세요. 공용 복도 쪽 계량기는 단지 차원에서 일괄 보온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Q. 물을 계속 틀면 수도요금이 많이 나오지 않나요?
연필심 굵기로 아주 가늘게 흘리는 정도라 부담이 크지 않습니다. 계량기가 터져 교체하고 물난리를 겪는 비용보다 훨씬 쌉니다. 다만 요금 감면 여부는 지자체 기준이 달라 관할 사업소에 확인하세요.

Q. 지방에 있는 집은 어떻게 하나요?
수칙은 같지만 신고처와 교체비 규정은 지자체마다 다릅니다. 해당 시·군 상수도사업소 번호를 미리 저장해 두면 좋습니다.

참고

  • 서울시 미디어허브 — 수도계량기 동파 예방법 안내 (mediahub.seoul.go.kr)
  • 서울특별시 환경분야 누리집 — 계량기 동파 예방 및 교체 비용 안내 (news.seoul.go.kr/env)

※ 비용 부담 규정은 지자체 조례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니, 실제 신고 시 관할 수도사업소에서 최종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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