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 · 검수 이서진 · 최종 검토 2026년 9월 1일
3줄 요약
- 윈도우 기본 검색은 몇 분씩 걸리지만 Everything은 타이핑하는 즉시(약 1초) 결과가 뜹니다. 설치 파일 약 2MB, 광고·번들 없음.
- 받는 곳이 전부입니다. 공식은 voidtools.com 한 곳뿐. 소프트웨어 모음 사이트에서 받으면 가짜·끼워팔기 위험이 큽니다.
- 검색 문법은 공백=그리고, *=아무 글자, ext:·size:·dm: 세 가지만 알면 원하는 파일만 정확히 골라냅니다.
윈도우 기본 검색이 느려서 파일 하나 찾는 데 몇 분씩 기다린 적 있으실 겁니다. 무료 프로그램 Everything을 깔면 그 시간이 1초로 줄어듭니다. 설치 파일은 약 2MB, 광고도 끼워팔기도 없습니다.
다만 받는 곳을 틀리면 가짜에 낚입니다. 공식 배포처와 검색 문법 두 가지만 잡으면 끝입니다. 순서대로 짚겠습니다.

내 컴퓨터의 파일과 폴더를 이름으로 즉시 찾아주는 윈도우용 검색 프로그램입니다. 타이핑하는 순간 결과가 좁혀집니다.
※ 다운로드·홈페이지 버튼은 제작사 공식 배포처로 연결됩니다. 설치 시 번들 프로그램 동의 여부를 확인하세요.
Everything은 어떤 프로그램인가요?
Everything은 내 컴퓨터 안의 파일과 폴더를 이름으로 즉시 찾아주는 무료 검색 프로그램입니다. 윈도우에 기본으로 있는 검색과 하는 일은 같지만, 속도가 비교가 안 됩니다.
차이는 방식에 있습니다. 윈도우 기본 검색은 폴더를 그때그때 뒤지거나 무거운 색인 서비스에 의존합니다. Everything은 NTFS 디스크가 관리하는 파일 목록(MFT)을 통째로 한 번 읽어들이고, 그 뒤로는 바뀐 부분만 실시간으로 반영합니다. 그래서 처음 실행할 때 몇 초 동안 목록을 만들고 나면, 이후에는 글자를 치는 즉시 결과가 좁혀집니다. 제작사 설명 기준 파일 25만 개짜리 새 윈도우 11에서 목록 작성에 약 5초가 걸립니다.
가벼운 이유도 여기 있습니다. Everything은 파일과 폴더의 이름만 색인합니다. 내용을 통째로 읽지 않으니 설치 파일이 2MB밖에 안 되고, 켜 두어도 컴퓨터가 느려지지 않습니다. 아래 표로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 구분 | 윈도우 기본 검색 | Everything |
|---|---|---|
| 검색 속도 | 수십 초~수 분 | 타이핑 즉시(약 1초) |
| 색인 방식 | 내용까지 색인(무거움) | 이름만 색인(가벼움) |
| 실시간 반영 | 느림 | 파일 추가·삭제 즉시 |
| 프로그램 용량 | 운영체제 내장 | 약 2MB |
한계도 분명합니다. 이름 기반이라 문서 ‘안의 글자’는 기본으로 찾지 못합니다. 즉시 색인은 NTFS 디스크만 되고, USB 메모리나 네트워크 드라이브는 별도 설정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윈도우 전용입니다. 맥에는 안 깔립니다.
Everything 안전하게 다운로드하는 법
Everything은 반드시 제작사 voidtools 공식 홈페이지에서만 받으세요. 여기서 한 번 멈추세요. 이 프로그램은 워낙 유명해서 이름만 베낀 가짜 배포판이 많습니다.
공식 주소는 voidtools.com 다운로드 페이지 한 곳입니다. 검색창에 프로그램 이름을 치면 소프트웨어 모음 사이트가 위에 뜨는데, 그런 곳에서 받은 설치 파일에는 광고 프로그램이나 다른 앱이 끼워져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저는 예전에 회사에서 번들 광고 하나 잘못 눌렀다가 PC 40대를 다시 깐 적이 있습니다. 그 뒤로는 배포처를 먼저 확인합니다.
검색 결과 상단의 ‘무료 다운로드’ 배너나 이름이 비슷한 사이트(everything-tool 같은 유사 도메인)는 공식이 아닙니다. 주소창이 voidtools.com인지 반드시 확인하고 받으세요.
다운로드 페이지에는 설치판(Installer), 포터블(Portable Zip), 가벼운 설치판(Lite)이 있습니다. 대부분은 64비트 설치판을 받으면 됩니다. USB에 넣어 다니거나 회사 PC라 설치가 막혀 있으면 포터블을 쓰세요. 설치 순서는 이렇습니다.
- 1. voidtools.com 다운로드 페이지에서 Everything Installer(64-bit)를 받습니다.
- 2. 내려받은 파일을 실행합니다. 관리자 권한을 물으면 허용합니다.
- 3. 설치 옵션 화면에서 Install Everything Service 체크는 그대로 두세요. 이게 있어야 전체 디스크 색인이 됩니다.
- 4. 나머지는 기본값으로 두고 설치를 끝냅니다. 이 프로그램은 설치 중에 딴 걸 끼워 넣지 않습니다.
정리하면, Everything 자체는 깨끗합니다. 위험한 건 프로그램이 아니라 ‘어디서 받느냐’입니다.
설치 후 처음 해야 할 설정
설치가 끝나면 Everything을 켰을 때 화면에 내 컴퓨터의 파일이 쭉 뜨는지부터 확인하세요. 파일이 보이면 색인이 정상적으로 잡힌 겁니다. 아무것도 안 뜨면 권한 문제이니 이 항목을 끝까지 읽으세요.
전체 파일이 보이지 않는다면 대개 관리자 권한이나 서비스가 빠진 경우입니다. Everything은 NTFS 파일 목록을 읽기 위해 관리자 권한이 필요합니다. 설치판을 서비스 옵션과 함께 깔았다면 자동으로 처리되지만, 포터블로 실행했다면 프로그램 아이콘에서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눌러 ‘관리자 권한으로 실행’을 골라야 전체 목록이 잡힙니다.
다음은 탐색기 통합입니다. 상단 메뉴에서 도구(Tools) > 옵션(Options) > 일반(General)으로 들어가면 폴더 오른쪽 클릭 메뉴에 Everything을 넣는 항목이 있습니다. 켜 두면 탐색기에서 특정 폴더를 오른쪽 클릭해 그 안만 검색할 수 있어 편합니다. 한글 파일명은 기본으로 지원하니 따로 손댈 게 없습니다. 결과 목록 위의 이름·경로·크기·수정한 날짜 항목을 누르면 그 기준으로 정렬됩니다. 자주 찾는 조건은 즐겨찾기(Bookmark)로 저장해 두면 다음부터 한 번에 부릅니다.
Everything 검색 문법, 이것만 알면 됩니다
검색은 그냥 이름을 쳐도 되지만, 연산자 몇 개만 알면 원하는 파일만 정확히 골라낼 수 있습니다. 핵심은 공백은 ‘그리고’, 별표(*)는 ‘아무 글자’라는 두 가지입니다.
예를 들어 계약서 2026이라고 공백을 두고 치면 이름에 ‘계약서’와 ‘2026’이 둘 다 들어간 파일만 나옵니다. *.hwp는 모든 한글 파일, 여름*.jpg는 ‘여름’으로 시작하는 사진을 뜻합니다. 자주 쓰는 것만 표로 모았습니다.
| 입력 | 뜻 | 예시 |
|---|---|---|
| (공백) | 여러 단어 모두 포함 | 보고서 최종 |
| * | 아무 글자(여러 개) | |
| ext: | 확장자 지정 | ext:jpg;png |
| size: | 파일 크기 | size:>100mb |
| dm: | 수정한 날짜 | dm:today |
| ! | 제외 | 사진 !캡처 |
| | | 둘 중 하나 | hwp|docx |
| content: | 파일 내용 검색 | content:주소 |
조합하면 더 강력해집니다. ext:mp4 size:>1gb는 1GB가 넘는 동영상만, ext:jpg dm:thisweek는 이번 주에 저장한 사진만 보여 줍니다. 용량 큰 파일을 찾아 디스크를 정리할 때 특히 요긴합니다. 더 자세한 문법은 voidtools 공식 검색 도움말에 정리돼 있습니다.
이름이 같은 중복 파일을 찾고 싶으면 검색창에 dupe: 를 붙이세요. 같은 이름으로 여기저기 흩어진 사진·문서를 한 번에 모아 볼 수 있습니다.
검색이 안 될 때는 이렇게 하세요
결과가 하나도 안 뜬다면 대부분 권한이나 디스크 종류 문제입니다. 원인별로 해결책이 다르니 아래에서 내 상황을 찾으세요.
전체 파일이 아예 안 보일 때. 관리자 권한 없이 실행된 경우입니다. 프로그램을 끄고 아이콘에서 오른쪽 클릭 > 관리자 권한으로 실행을 다시 하세요. 그래도 안 되면 설치판을 서비스 옵션과 함께 다시 설치하는 편이 빠릅니다.
USB 메모리나 외장하드가 안 잡힐 때. 그 저장장치가 NTFS가 아니라 FAT32·exFAT라서 그렇습니다. 이 경우 즉시 색인이 안 됩니다. 도구 > 옵션 > 색인(Indexes) > 폴더(Folders)에서 해당 드라이브를 수동으로 추가하면 잡히지만, NTFS만큼 빠르지는 않습니다. 네트워크 드라이브(NAS)도 같은 방법으로 폴더를 추가하면 됩니다.
파일 이름 말고 내용으로 찾고 싶을 때. content: 를 쓰면 됩니다. 다만 이건 색인이 안 된 채 그때그때 파일을 열어 읽는 방식이라 느립니다. 폴더 범위를 좁혀서 쓰세요. 참고로 실수로 지운 파일은 Everything으로는 찾을 수 없습니다. 그건 복구 프로그램의 영역이라, 필요하면 파일 복구 프로그램 레쿠바 사용법을 참고하세요.
자주 묻는 질문
- Q. Everything은 정말 무료인가요? 나중에 결제하라고 뜨지 않나요? — 완전 무료입니다. 광고도, 사용 기간 제한도, 끼워팔기도 없습니다. 제작자가 기부로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라 개인·회사 모두 비용 없이 씁니다.
- Q. 맥북에서도 쓸 수 있나요? — 아니요. Everything은 윈도우 전용입니다. 맥에서는 운영체제에 내장된 스포트라이트나 별도 검색 앱을 쓰셔야 합니다.
- Q. 파일 안에 적힌 글자까지 찾을 수 있나요? — content: 를 붙이면 가능합니다. 다만 내용은 색인해 두지 않아 느리니, 폴더를 좁혀서 쓰는 편이 좋습니다.
- Q. 켜 두면 컴퓨터가 느려지지 않나요? — 거의 영향이 없습니다. 이름만 색인해 메모리를 조금 쓸 뿐이라, 백신처럼 시스템을 무겁게 하지 않습니다. 작업 표시줄에 띄워 두고 필요할 때 부르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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