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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유재석 짠돌이 쇼핑 참사, 양세찬 코르티스 룩에 포복절도

한소율 2026년 7월 19일 8
런닝맨 유재석 짠돌이 쇼핑 참사, 양세찬 코르티스 룩에 포복절도

한줄평 3줄

  • 유재석의 무리한 근검절약이 결국 미션 실패로 이어졌습니다.
  • 양세찬의 독특한 코르티스 룩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습니다.
  • 다음 녹화 출근 시간이 걸린 치열한 레이스가 펼쳐졌습니다.

일요일 오후, 안방극장을 웃음바다로 만든 주범은 역시나 SBS 런닝맨이었습니다. 이번 방송은 단순한 게임을 넘어 멤버들의 날것 그대로의 본능과 짠내 나는 사투가 빛을 발한 한 판이었습니다. 출근길 피로를 단번에 날려버릴 만큼 묵직한 웃음 폭탄이 터지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단단히 사로잡았습니다.

무슨 일인가요

이번 레이스의 핵심은 바로 모든 직장인의 영원한 숙제인 출근길이었습니다. ‘출근 야호 레이스’라는 이름 아래, 멤버들은 다음 녹화의 오프닝 시간을 두고 한 치의 양보도 없는 대결을 벌였습니다. 예능인들에게 아침 조기 퇴근과 늦은 출근은 목숨과도 바꿀 수 없는 특권이기에 현장의 열기는 그 어느 때보다 뜨거웠습니다. 제작진 역시 무려 10분 확대 편성이라는 파격적인 카드를 꺼내 들며 판을 키웠습니다.

그 중심에서 유재석은 예상치 못한 복병을 만났습니다. 평소 철두철미하기로 소문난 그가 지나친 검소함 때문에 판을 그르치고 만 것입니다. 단돈 몇 푼을 아끼려다 미션 실패라는 처참한 결과를 맞이한 그의 모습은 큰 웃음을 선사했습니다. 여기에 양세찬의 황당무계한 ‘코르티스 룩’과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는 수중 로비 작전까지 더해지며 현장은 아수라장이 되었습니다.

관전 포인트

이번 회차의 가장 큰 재미는 유재석의 무리한 절약 정신이 불러온 대참사입니다. 예산을 아껴 미션을 완수하려던 그의 계산은 현실의 벽 앞에서 처참히 무너졌습니다. 돈은 아꼈지만 미션은 실패하는, 그야말로 소탐대실의 전형을 보여주며 멤버들의 거센 원망을 샀습니다. 늘 완벽함을 추구하던 유재석의 허당 매력이 돋보인 순간이었습니다.

또 다른 웃음 치트키는 단연 양세찬이었습니다. 역사 속 탐험가를 연상시키는 기괴하고도 코믹한 패션, 일명 ‘코르티스 룩’을 입고 등장한 그를 본 유재석은 웃음을 참지 못하고 주저앉았습니다. 양세찬의 활약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습니다. 보트를 타고 이동하는 과정에서 운전자를 아군으로 만들기 위해 펼친 눈물겨운 로비 작전은 얄미우면서도 미워할 수 없는 그의 캐릭터를 고스란히 보여주었습니다. 주요 멤버들의 활약상을 아래 표로 일목요연하게 정리했습니다.

멤버 주요 행동 결과 및 웃음 포인트
유재석 극도의 검소함을 발휘한 저가 쇼핑 진행 예상 밖의 지출 아끼기로 미션 최종 실패
양세찬 코르티스 룩 착장 및 보트 운전자 포섭 시도 비주얼 쇼크 선사, 뇌물 공세로 얄미운 재미 선사

반응은 이렇습니다

시청자들은 오랜만에 정통 몸개그와 잔머리가 빛난 회차였다며 뜨거운 반응을 보내고 있습니다. 특히 유재석이 양세찬의 옷차림을 보고 자지러지게 웃는 장면은 이번 주 최고의 1분으로 꼽아도 손색이 없다는 평가가 지배적입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유재석이 돈을 아끼려다 망하는 모습을 보니 인간미가 넘친다거나 양세찬의 로비는 진짜 광기였다는 유쾌한 의견들이 줄을 이었습니다.

일부 팬들은 이번 10분 확대 편성이 신의 한 수였다고 평가합니다. 멤버들의 팽팽한 심리전과 돌발 상황을 편집 없이 생생하게 담아내어 몰입감을 한층 끌어올렸기 때문입니다. 억지로 짜 맞춘 각본이 아니라, 현장에서 즉석으로 펼쳐진 멤버들의 티키타카가 빛을 발했다는 평이 많습니다.

배경 이야기

이 레이스가 왜 이토록 치열했는지 직장인의 시선에서 쉽게 풀어보겠습니다. 월요일 아침 출근 시간을 오전 7시로 할지, 아니면 여유롭게 오전 11시로 할지를 두고 전 사원이 피 튀기는 게임을 벌인 셈입니다. 예능인들에게 녹화 시간은 단순히 일하는 시간을 넘어 그 주 전체의 컨디션을 좌우하는 중대한 문제입니다. 특히 야외 촬영이 많은 프로그램 특성상 일찍 시작하면 육체적 피로도가 배로 쌓이기 마련입니다.

여기에 제작진이 제시한 10분 확대 편성은 단순한 분량 늘리기가 아닙니다. 방송사 입장에서는 황금 시간대 예능의 분량을 늘린다는 것은 광고 매출과 시청률 경쟁에서 엄청난 승부수를 던진 것입니다. 그만큼 이번 레이스의 결과와 멤버들의 케미스트리가 제작진 눈에도 버릴 것 하나 없는 알짜배기였다는 확실한 증거입니다.

오구온라인의 시각

예능에서 억지스러운 설정이나 과도한 연출은 금방 시청자의 외면을 받기 마련입니다. 이번 방송은 돈을 아끼려다 망하는 유재석의 인간적인 빈틈과, 황당한 옷차림으로 판을 흔드는 양세찬의 날것 그대로의 플레이가 완벽한 조화를 이루었습니다. 14년을 버틴 장수 예능의 저력은 결국 이런 사소한 틈을 놓치지 않고 큰 웃음으로 승화시키는 멤버들의 호흡에 있습니다.

참고 출처: 매일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