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 · 검수 김하은 · 최종 검토 2026년 10월 14일
3줄 요약
- 2027학년도 수능은 2026년 11월 19일(목), 예비소집은 18일(수), 입실 완료는 오전 8시 10분이에요.
- 필수는 수험표와 사진 붙은 실물 신분증 두 가지, 휴대폰·스마트워치·블루투스 이어폰 등 전자기기는 전부 반입 금지예요.
- 실수로 가져왔다면 1교시 전에 감독관 지시대로 제출해야 하고, 가방에 꺼 둔 채 두는 것도 위험해요.
수능 전날 밤, 가방을 싸다 보면 의외로 ‘이건 되나?’ 싶은 물건이 하나둘 나옵니다. 시계, 이어폰, 보조배터리, 손난로 같은 것들이죠. 공부는 이미 끝났으니 이제 남은 건 실수 없이 입장하는 일입니다. 이 글은 가방 싸는 순서대로 정리했어요.
먼저 날짜부터 못 박아 둘게요. 2027학년도 수능은 2026년 11월 19일(목)에 치러지고, 예비소집은 하루 전인 18일(수)입니다. 성적 통지는 12월 11일로 보도됐어요. 교시별 세부 시각은 해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suneung.re.kr)이 공고하니, 최종 확인은 거기서 한 번 더 하세요.
1. 가방에 ‘반드시’ 들어가야 할 것 두 가지
- 수험표 — 올해부터 뒷면에 가채점표가 인쇄돼 시험 중 답을 옮겨 적을 수 있다고 보도됐어요. 잃어버리면 곤란하니 클리어파일에 따로 넣어 두세요.
- 사진이 붙은 실물 신분증 —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학생증(사진·생년월일 확인 가능한 것) 등. 휴대폰 속 모바일 신분증 화면은 폰 반입이 막혀 있으니 쓸 수 없다고 생각하는 게 안전합니다.
이 둘은 현관 앞 신발 위에 올려 두는 걸 추천해요. 아침에 가장 자주 놓고 나가는 게 이 두 가지입니다.
2. 들고 가도 되는 것 vs 절대 안 되는 것
| 구분 | 물품 | 메모 |
|---|---|---|
| 휴대 가능 | 흑색 연필, 지우개, 흑색 샤프심(0.5mm), 흰색 수정테이프 | 샤프 본체는 반입 불가로 안내돼 왔어요 |
| 휴대 가능 | 아날로그 시계(시각 표시 기능만 있는 것) | 초침 소리 작고 숫자 잘 보이는 걸로 |
| 휴대 가능 | 점심 도시락, 물, 겉옷, 휴지 | 도시락은 가방에 두었다가 점심시간에 꺼내요 |
| 반입 금지 | 휴대전화, 스마트워치·스마트밴드 | 전원 꺼도 소지 자체가 문제 |
| 반입 금지 | 블루투스·무선 이어폰, 디지털카메라, 전자사전, MP3, 라디오 | 통신·저장 기능 있으면 대부분 해당 |
| 반입 금지 | 전자계산기, 전자담배, 통신·결제 기능이 있는 시계 | ‘그냥 시계 모양’이어도 기능 있으면 금지 |
기억하기 쉬운 기준 하나만 드릴게요. ‘전기나 배터리로 뭔가 하는 물건’은 일단 집에 두고 간다. 헷갈리면 가져가지 않는 쪽이 늘 이깁니다.
꺼 둔 휴대폰을 가방 안에 넣어 두는 것도 위험해요. 실수로 가져왔다면 1교시 시작 전에 감독관 안내에 따라 반드시 제출해야 하고, 제출하지 않은 채 소지하다 적발되면 부정행위로 처리될 수 있어요.
3. 시간표는 이렇게 흘러가요
영역별 문항 수와 시험시간은 전년도와 같다고 알려졌습니다. 최근 몇 년간 이어 온 일정대로라면 흐름은 아래와 같아요. 정확한 분 단위는 공고 원문으로 확인하세요.
| 시각 | 내용 |
|---|---|
| ~8:10 | 입실 완료(이후 입장 불가에 가깝게 봐야 해요) |
| 8:40~ | 1교시 국어 |
| 10:30~ | 2교시 수학 |
| 12:10~13:00 | 점심시간 |
| 13:10~ | 3교시 영어 |
| 14:50~ | 4교시 한국사·탐구 |
| 17:05~ | 제2외국어/한문(응시자만) |
점심시간이 50분 안팎이라 생각보다 짧습니다. 도시락은 뚜껑 열기 쉽고, 냄새 약하고, 한 손으로 먹을 수 있는 것이 유리해요. 평소 안 먹던 음식, 특히 기름진 것이나 찬 음식은 피하세요. 4교시가 길어서 속이 불편하면 후반 집중력이 확 떨어집니다.
시험장 교실은 생각보다 춥거나 덥습니다. 벗기 쉬운 겉옷 한 벌을 껴입는 ‘레이어드’가 정답이고, 손난로는 전자식·충전식은 위험하니 일회용만 고려하세요(감독관 안내 확인).
4. 전날 밤 체크리스트
- 수험표·신분증을 클리어파일에 넣었는가
- 연필 여러 자루를 미리 깎아 두었는가, 지우개·수정테이프는 예비까지 있는가
- 시계 배터리는 아침에 새로 확인했는가(시험 중 멈추면 낭패)
- 이동 경로와 시험장 위치를 예비소집일에 직접 확인했는가
- 휴대폰은 가방이 아니라 집(또는 보호자)에 두기로 정했는가
- 알람 두 개 이상, 보호자 기상 확인까지 세팅했는가
예비소집일에 시험장을 눈으로 확인해 두면 당일 아침 불안이 확 줄어요. 화장실 위치, 교실 배정, 입구까지 걸리는 시간까지 보고 오세요.
자주 묻는 질문
Q. 신분증을 깜빡하면 시험을 못 보나요?
당황하지 말고 시험장 입구의 감독 인력에게 바로 알리세요. 보통 보호자가 가져오거나 대체 확인 절차가 안내되지만, 사안에 따라 달라지니 평소 두 번 챙기는 게 최선이에요.
Q. 컴퓨터용 사인펜은 따로 가져가나요?
답안 작성용 사인펜은 시험장에서 지급하는 방식으로 알려져 있어요. 올해 개인 사인펜 허용 범위가 바뀌었다는 보도도 있어, 지침은 평가원 공고로 확인하는 게 안전해요.
Q. 마스크는 써도 되나요?
감독관 신분 확인 때 잠시 내려야 할 수 있으니 안내에 따르면 돼요. 평소 쓰던 대로 가져가면 큰 문제는 없어요.
참고
- 한국교육과정평가원 대학수학능력시험 공식 사이트
- 교육부 2027학년도 수능 시행일·성적 통지일 발표(8월 16일 보도 기준)
마지막으로, 오늘 밤은 정리만 하고 일찍 누우세요. 준비물은 가방이 챙겨 주고, 컨디션은 잠이 챙겨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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