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 · 검수 배소연 · 최종 검토 2026년 8월 8일
최종 업데이트: 2026-07-21
여름철 급증하는 모기와 참진드기는 반려동물의 생명을 위협하는 치명적인 감염병을 매개합니다. 매달 정기적으로 예방약을 투여하고 산책 후 올바른 대처법을 실천하는 것만으로도 심장사상충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으므로, 아래 가이드에 따라 지금 바로 예방 조치를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먼저 확인할 것
반려동물의 체중, 생활 환경, 제형 선호도에 따라 가장 적합한 예방약을 선택해야 합니다. 심장사상충 예방약은 구충 범위와 투여 방식에 따라 크게 세 가지 제형으로 분류됩니다. 각 예방약의 제형별 특징과 소형견 기준 대략적인 월 비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 제형 | 대표 제품 | 장점 | 단점 | 대략적 월 비용 (소형견 기준) |
|---|---|---|---|---|
| 먹는 약 (경구제) | 하트가드, 넥스가드 스펙트라 | 가장 뛰어난 기호성, 손에 묻지 않음, 올인원 제품 존재 | 알약을 거부하는 아이에게 급여 어려움 | 약 5,000원 ~ 15,000원 |
| 바르는 약 (도포제) | 레볼루션, 애드보킷, 브로드라인 | 알약 거부 시 용이, 피부를 통해 흡수, 고양이에게 주로 사용 | 흡수 시간 필요, 도포 부위 피부 발적 가능성 | 약 10,000원 ~ 20,000원 |
| 주사제 | 프로하트 (연 1회) | 매달 챙길 번거로움 없음, 확실한 예방 | 외부기생충 예방은 별도 필요, 초기 비용 부담 | 연 1회 일시 지출 (병원 문의) |
실내에서만 생활하는 반려동물이라도 안심해서는 안 됩니다. 모기는 방충망의 미세한 틈새나 현관문이 열릴 때, 엘리베이터를 통해 실내로 쉽게 들어옵니다. 참진드기는 보호자가 야외 활동을 한 뒤 옷이나 양말, 신발, 가방 등에 붙어 실내로 유입되는 경우가 흔하므로 실내견과 실내묘도 매달 정기적인 예방이 필수적입니다.
| 구분 | 심장사상충 핵심 정보 |
|---|---|
| 원인 매개체 | 모기 (감염 동물과의 단순 접촉으로는 전파되지 않음) |
| 기생 위치 | 우심실 및 폐동맥 (성충 크기 수십 cm) |
| 주요 증상 | 기침, 호흡곤란, 운동 시 쉽게 지침, 복수, 실신 |
| 예방 주기 | 매월 1회 (4계절 내내 연중 예방 적극 권장) |

방법 1: 먹는 약(경구제) 투여하기
먹는 약은 대개 고기 맛이 나는 츄어블 형태로 제작되어 기호성이 높습니다. 대표적인 올인원 제품인 넥스가드 스펙트라는 심장사상충뿐만 아니라 진드기, 벼룩 등 외부기생충까지 한 번에 해결해 줍니다. 아이의 간 수치나 기저질환에 따라 수의사와 상의 후 결정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 정확한 체중 측정하기: 예방약은 반려동물의 몸무게에 따라 용량이 엄격하게 구분됩니다. 투약 당일 동물병원이나 가정용 체중계를 활용해 몸무게를 정확히 측정하고 해당 규격의 약을 준비합니다. (소요 시간: 약 3분)
- 기호성 테스트 및 급여하기: 약을 손바닥에 올려 스스로 먹는지 확인합니다. 만약 약을 거부한다면 좋아하는 습식 사료, 고구마 페이스트, 혹은 약 급여용 간식 안에 알약을 완전히 감싸서 급여합니다. (소요 시간: 약 2분)
- 투약 후 뱉어냄 여부 관찰하기: 약을 삼킨 것처럼 보여도 보호자가 보지 않는 구석에 뱉어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투약 후 최소 15분 동안은 반려동물의 행동을 밀착 관찰하고 입 주변을 확인해야 합니다. 다견 가정의 경우 다른 아이가 뱉은 약을 먹지 않도록 투약 시 공간을 격리하십시오. (소요 시간: 약 15분)
방법 2: 바르는 약(스팟온) 도포하기
바르는 약은 알약을 먹이기 힘든 고양이나 예민한 강아지에게 적합합니다. 레볼루션, 애드보킷, 브로드라인 등이 대표적이며 피부를 통해 혈관으로 성분이 흡수되는 방식입니다.
- 안전한 도포 위치 선정하기: 반려동물이 스스로 핥을 수 없는 목덜미 뒤쪽(양쪽 어깨뼈 사이의 정중앙 피부)을 도포 위치로 선정합니다. 약을 핥으면 구토나 과도한 침 흘림 등의 부작용이 생길 수 있으므로 위치 선정이 매우 중요합니다. (소요 시간: 약 1분)
- 털을 가르고 피부 노출하기: 털 위에 약을 바르면 효과가 크게 떨어집니다. 한 손으로 목덜미의 털을 양옆으로 완전히 갈라 분홍색 맨살(피부)이 확실하게 보이도록 노출시킵니다. (소요 시간: 약 1분)
- 약액 피부에 직접 도포하기: 일회용 튜브의 캡을 열고 노출된 피부에 튜브 끝을 가볍게 밀착시킵니다. 약액이 털에 묻지 않도록 주의하며 피부에 천천히 짜내어 바릅니다. 문지르지 말고 자연스럽게 흡수되도록 둡니다. (소요 시간: 약 1분)
- 건조 및 격리 조치하기: 약액이 완전히 마를 때까지 최소 2~3시간 동안은 도포 부위를 만지지 마십시오. 다견 및 다묘 가정에서는 서로의 도포 부위를 핥아주지 못하도록 완전히 격리해야 하며, 도포 후 최소 48시간 동안은 목욕이나 수영을 피해야 예방 효과가 유지됩니다. (소요 시간: 약 48시간 건조 대기)

방법 3: 산책 후 진드기 발견 시 안전하게 제거하기
여름철 수풀 산책 후 참진드기를 발견했을 때 손으로 무리하게 뜯으면 진드기의 입이 피부에 남아 염증을 유발하거나, 터진 진드기의 체액을 통해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바이러스에 감염될 위험이 있습니다. 아래 절차에 따라 안전하게 제거해야 합니다.
- 전용 도구 및 위생 장비 준비하기: 일반 핀셋보다 끝이 아주 미세하고 얇은 진드기 제거용 전용 핀셋, 소독약(포비돈 요오드 등), 일회용 위생장갑을 준비합니다. 보호자의 안전을 위해 맨손으로 처치하지 마십시오. (소요 시간: 약 2분)
- 진드기 머리 부분 밀착 조준하기: 위생장갑을 착용한 후, 반려동물의 털을 헤치고 진드기가 박혀 있는 피부 가장 가까운 곳으로 핀셋을 밀착시킵니다. 진드기의 몸통을 누르면 기생충의 체액이 반려동물의 몸속으로 역류하므로, 반드시 피부와 맞닿은 진드기의 머리(입) 부분을 조준하여 잡아야 합니다. (소요 시간: 약 2분)
- 수직으로 천천히 뽑아내기: 핀셋으로 머리를 확실하게 잡은 상태에서 비틀거나 꺾지 말고, 일정한 힘을 주어 수직 방향으로 천천히 들어 올려 뽑아냅니다. 중간에 끊어지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인장력을 유지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소요 시간: 약 1분)
- 상처 부위 소독 및 진드기 폐기하기: 진드기가 떨어진 자리를 소독약으로 꼼꼼히 소독합니다. 뽑아낸 진드기는 알코올에 담그거나 테이프에 붙여 밀봉하여 폐기합니다. 손으로 터뜨려서는 절대 안 됩니다. 처치 후 보호자도 흐르는 물에 손을 깨끗이 씻습니다. (소요 시간: 약 3분)
- 이상 증상 집중 관찰하기: 진드기 제거 후 최소 일주일 동안은 반려동물의 상태를 유심히 관찰해야 합니다. 고열, 식욕부진, 구토, 설사, 잇몸 창백(빈혈) 등의 증상이 동반된다면 살인 진드기 매개 질환(SFTS, 바베시아증 등)의 가능성이 있으므로 즉시 동물병원에 방문해야 합니다. (소요 시간: 약 7일간 모니터링)
여름철 산책 및 야외활동 안전 수칙 체크리스트
- 산책 전 외부기생충 예방약(바르는 약 또는 올인원 먹는 약)이 적용되어 있는지 투여 주기를 확인합니다.
- 수풀이 우거진 곳이나 정돈되지 않은 풀숲 산책은 피하고, 가급적 포장된 산책로를 이용합니다.
- 산책 후에는 귀 안쪽, 발가락 사이, 겨드랑이, 사타구니, 목덜미 등 피부가 부드럽고 진드기가 숨기 좋은 곳을 꼼꼼하게 만지며 검사합니다.
- 산책에서 돌아오면 브러싱(빗질)을 통해 털에 묻은 이물질과 미처 부착되지 않은 진드기를 털어냅니다.
- 보호자 역시 긴소매와 긴바지를 착용하고 풀밭에 눕지 않는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합니다.
막히면 이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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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는 약을 사용했는데 도포 부위의 털이 빠지고 붉게 부어올랐습니다. 어떻게 해야 하나요?
바르는 약(스팟온) 성분에 민감한 반응을 보이는 일시적인 접촉성 피부염일 수 있습니다. 도포 부위를 가볍게 물로 씻어내어 약물이 더 흡수되지 않도록 하시고, 증상이 지속되거나 긁는 행동이 심하다면 즉시 수의사와 상담하여 먹는 약(경구제) 등 다른 성분의 예방약으로 교체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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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 약을 급여한 지 1시간 만에 반려동물이 구토를 했습니다. 약을 다시 먹여야 하나요?
투약 후 2시간 이내에 구토를 한 경우 약 성분이 몸에 완전히 흡수되지 않았을 확률이 높습니다. 다만 임의로 추가 투약 시 과량 투여의 위험이 있으므로, 동물병원에 연락하여 수의사의 지시에 따라 재투약 여부와 시기를 결정하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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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드기를 핀셋으로 뽑다가 몸통만 떨어지고 머리(입 부분)가 피부 속에 박힌 채 남아버렸습니다. 어떻게 빼나요?
무리하게 바늘이나 손톱으로 파내려고 하면 2차 세균 감염과 심한 염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박힌 부위가 미세하다면 자연스럽게 밀려 나오기도 하지만, 감염 방지를 위해 소독약을 바른 뒤 가까운 동물병원에 내원하여 안전하게 제거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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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방약 투약 주기를 깜빡하고 한 달 이상 놓쳤을 때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심장사상충 예방약 투약 주기를 놓친 지 2달이 넘어갔을 때는 임의로 약을 먹이지 마시고, 반드시 동물병원에 내원하여 심장사상충 키트 검사(성충 검사)를 먼저 진행해야 합니다. 만약 이미 감염된 상태에서 예방약을 투여하면 체내 유충들이 한꺼번에 죽으면서 혈관을 막아 쇼크나 폐색증 등 치명적인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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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심장사상충 예방은 여름에만 하면 되나요?
A. 아닙니다. 최근 지구온난화와 난방 시설 발달로 인해 겨울철에도 실내외에서 모기가 종종 발견됩니다. 수의학계에서는 연중(12개월 내내) 매달 거르지 않고 예방하는 것을 공식 표준으로 권장합니다. 겨울철에 임의로 예방을 중단했다가 봄에 재개할 때는 반드시 사전에 사상충 감염 여부를 확인하는 성충 검사를 먼저 받아야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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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실내에서만 키우는 고양이도 심장사상충 약을 발라야 하나요?
A. 네, 반드시 발라야 합니다. 고양이는 심장사상충의 비정상 숙주이기 때문에 감염 확률 자체는 강아지보다 낮지만, 단 한두 마리의 유충 감염만으로도 급성 호흡곤란, 구토를 유발하며 치료제가 없어 급사로 이어질 위험이 매우 높습니다. 실내묘라 하더라도 방충망 틈새로 들어오는 모기를 완전히 막을 수 없으므로 매달 레볼루션이나 애드보킷 등의 바르는 약을 꼭 챙겨주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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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심장사상충약과 진드기약을 따로따로 사용해야 하나요?
A. 선택하신 제품의 구충 범위에 따라 다릅니다. 하트가드처럼 심장사상충과 내부 기생충만 구충하는 제품을 사용하신다면, 외부 참진드기나 벼룩을 예방하기 위해 외부기생충 약을 별도로 병용 투여해야 합니다. 반면 넥스가드 스펙트라와 같은 올인원 제품은 알약 하나로 심장사상충과 내외부 기생충, 진드기까지 한 번에 예방할 수 있어 편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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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살인 진드기 SFTS는 백신이나 치료제가 정말 없나요?
A. 안타깝게도 현재 사람과 동물 모두 SFTS(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에 대한 예방 백신이나 특이 치료제(항바이러스제)가 존재하지 않습니다. 감염되었을 때는 수액 처치 등 증상을 완화하는 대증치료에 의존해야 하며 치명률이 약 20%에 달할 정도로 매우 높습니다. 특히 감염된 반려동물의 타액이나 분비물, 혈액이 보호자의 상처에 닿으면 2차 감염이 발생할 수 있어 최고의 대책은 진드기 예방약을 철저히 투여하여 물리지 않도록 원천 차단하는 것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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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예방약의 부작용은 어떤 것들이 있고 어떻게 예방하나요?
A. 바르는 스팟온 제품의 경우 도포 부위의 일시적인 탈모, 발적, 가려움증이 나타날 수 있으며, 먹는 경구제의 경우 드물게 구토, 설사, 가벼운 무기력증이 관찰될 수 있습니다. 부작용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반려동물의 정확한 체중에 맞는 정량을 투여해야 하며, 이전에 부작용 이력이 있는 성분은 피하고 수의사와 상담하여 성분이 다른 대체 제품으로 변경하여 투약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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